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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문
나는 누구이며, 어디에서 왔고, 어디로 가는가?
인류 문화와 문명의 발전은 더 없이 가속화되어, 크게는 끝없는 심우주로 향하는 탐사가 보편화되고 작게는 상식적으로 이해하기 힘들다는 양자의 세계를 현실 발전에 활용하는 단계에까지 그 첫발을 들여놓는 등 몇년 전만 해도 상상하지 못할 만큼의 발전이 지금 이 순간에도 이루어져 가고 있다.
그러나 머나먼 심주와 극한의 미시의 세계를 다루기 시작하는 21세기에도 그 연원을 알 수 없을 만큼 오랫동안 내려온 '자기 자신' 에 대한 질문은 끊이지 않고 계속되고 있으며, 그에 대한 해답은 여전히 닿고자 하면 할수록 더욱더 깊어지는 심연처럼 인류에게 더욱 심오한 질문을 던지며 우리를 어디론가 이끌고 있다.
바로 이렇게 영원히 회자되는 인류의 본질적 질문에 대해 자신 스스로 그 답을 체득體得할 수 있도록 하는 수련이 바로 석문호흡石門呼吸이다.
인간은 누구나 석문호흡으로 자신의 밝음 되찾아 근본자리로 갈 수 있다. 석문호흡은 선도仙道의 삼보三寶인 정精과 기氣와 신神을 닦는 정기신 삼수법精氣神 三修法으로서, 정을 기로 승화시키고 전신혈맥을 유통시켜 기를 더욱 밝고 맑고 찬란하게 하여 근본 빛인 신神으로 승화시킴으로써 지금까지 살아온 수많은 과정을 거슬러 올라가 자신의 근본자리[原神]에 도달한다.
석문혈石門穴을 중심으로 하는 호흡을 통하여 진기眞氣를 운용하는 가운데 육신과 정신의 조화ㆍ상생ㆍ상합을 이루어 심신의 건간을 되찾아 정기신을 정화ㆍ순화ㆍ승화시켜 수많은 깨달음을 얻음과 함께 자신이 온 근본자리를 찾아 도통신인道通神人의 경지에 이름으로써 '나는 누구이며, 어디에서 왔고, 어디로 가는가?' 에 대한 궁극의 답을 찾을 수 있는 수련이 바로 석문호흡인 것이다.
석문호흡이 1988년 세상에 나온 이래로 어언 35년의 성상星霜을 넘어가고 있다. 동서고금을 아울러 지상에 많은 수련법들이 있어 왔지만, 수련법의 정합적 체계와 과정 그리고 무엇보다 수련의 처음과 끝을 명확히 기술하며 다수 수련자 자신의 체득을 통해 모든 단계에 해당 수련법을 입중하는 가운데, 30여년을 훌쩍 넘는 세월을 이겨내며 그 생명력을 이어가는 수련법은 극히 드물다.
세상의 시류에 맞춰 빛을 발하기는 쉬우나 그것은 늘 변화하는 흐름이기에 시류만을 타고 이룬 빛을 오래 간직하기는 힘들다. 만고풍상萬古風霜이라, 오랜 세월의 풍상을 뛰어넘은 자체가 이미 수련의 생명력을 검증 받은 것이기도 하며, 다른 한편으로는 그러한 지난한 세월의 풍상으로부터 받아낸 수많은 연단鍊鍛으로 인해, 그 수련법이 이루말할 수 없이 거듭난 생명력의 빛을 품게 되었을 것이라는 사실을 미루어 짐작하기에 어렵지 않다.
고도로 발달된 문화와 문명의 시대에도 지상 인류가 직면한 문제는 날로 더 커져 가고 있다. 인류의 문제는 곧 인류 삶의 기반이 되는 지상의 모든 환경과 여건에도 반영되어 여실히 드러나고 있다. 주어진 환경과 여건을 극복하기 위해 자신을 둘러싼 문화와 문명을 발전시키고자 하는 인류의 노력은 높게 평가받아야 할 것이나 이제는 문제의 근원적 해결을 위해 우리의 시선을 다시 자기 자신에게로 돌려 진정한 자신을 찾아야 할 때가 왔다.
석문호흡은 나의 밝음이다. 밝음은 빛이며, 빛은 곧 나를 나 자신[自神]으로 이끄는 길[道]이다. 석문호흡서의 발간을 통해 지금 이 순간에도 자신에 대한 거듭된 질문의 여정으로 혼신의 열정을 다하며 살아가고 있는 모든 분께 석문호흡 15단계의 수련 과정을 소개한다.
석문호흡으로 많은 분이 근본의 자기 자신을 찾기를 기원한다.
한기 35년 8월 1일 태양력 2023년 9월 15일
석문도문石門道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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