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묘제례악 - 국립국악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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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영상은 프랑스의 제작자가 프랑스 방영을 위해 만든 것이라 우리의 방송에서 평소에 보던 평면적 구성보다 조명이나 촬영, 편집, 연극적 연출요소등 시청각적 즐거움에서 좀 더 나은 것 같습니다.

세종대왕이 만든 이 종묘제례악은 우리나라 무형문화재 1호이며, 조선왕실 제사에 쓰였습니다.. '드오'라는 말을 시작으로 장엄하고 도도한 음악과 안무가 펼쳐집니다. 조선 왕실의 분위기를 조금이나마 느낄 수 있다고 할까요.

600년간 지속해온 세계 유일무이한 왕실음악이다 어쩌다 하지만 저한텐 슬프게 들리기도 합니다. 이 음악의 핵심, 왕조의 정통성에 대한 찬양이 거대한 피라미드처럼 용도를 다해버리고 껍데기만 남아 있다고 느껴져서 일까요?

하지만 종묘제례악이 우리 국악이나 역사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적다고 말하는 것은 절대 아닙니다. 외국의 몇 백 년 된 광장이나 눈부시도록 아름다운 조각이나 건축물보다 어쩌면 더 가치가 있는 것인지도 모르죠.

만들어졌던 당시의 음악 그대로 지금도 동작 하나하나 음표 하나하나 기록되어 있는 완벽한 악보가 있고 연주를 이어가고 있는 사람들이 있으니까요.

종묘제례악을 듣고 있으니 이제는 고인이 된 시인 김지하의 음악에 대한 단어'율려'도 떠오릅니다.

총 연주시간 1시간 14분 정도입니다.

* 원문출처

종묘제례악 - 국립국악원

이 영상은 프랑스의 제작자가 프랑스 방영을 위해 만든 것이라 우리의 방송에서 평소에 보던 평면적 구성보다 조명이나 촬영, 편집, 연극적 연출요소등 시청각적 즐거움에서 좀 더 나은 것 같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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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참조영상

석문인 (石門人)