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1 여의도(如意道), 다시 여의주(如意珠)를 품을까? 김인만의 트루 내 집 마련 스토리 #102 여의도 MBC 방송국 부지에 건립되는 복합시설의 개발 소식을 접하고 아련한 옛 생각에 잠겼다. 여의도는 추억이 많은 곳이다. 1980년대 초반 방학을 맞아 당시 지방에 살던 촌놈이던 필자의 첫 서울구경지가 바로 여의도였다. 63빌딩과 LG 트윈빌딩, 지하철 5호선이 공사 중이었던 당시, 여의도 광장(현 여의도 공원)에서 롤러스케이트를 타기도 했고 연예인을 보려고 여의도 MBC 주변을 서성이던 기억도 난다. 한강에 둘러싸인 840만㎡의 여의도는 한때 비행장으로 사용되기도 했지만, 대규모 아파트와 업무시설 등이 들어서면서 1970~1980년대 당시 엄청난 스포트라이트를 받았다. 지금의 강남과 같은 뜨거운 지역이었다. 믿거나 말거나지만 ‘간첩 잡아 여의도에 아.. 2022. 5. 24.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