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 반갑습니다. 드디어 12차 '같이 함께 더불어 하는 후원역사' 를 진행하였습니다.
ㅁ 후원 해피빈 130개 (13,000원)
3살 서준이의 보금자리, 곰팡이 가득한 반지하방
https://happybean.naver.com/donations/H000000191122
희망을 앗아간 장마
가정폭력으로부터 아이들을 지키기 위해 집을 나온 엄마. 쉼터에서 지낼 수 있는 기간이 끝나 어렵게 반지하방을 구했고, 지금은 홀로 3살 서준이(가명), 2살 예준이(가명)를 키우고 있습니다. 일자리를 구하지 못해 생계가 막막했던 지난해 위스타트를 통해 해피빈 후원자님을 만나 긴급지원을 받을 수 있었고, 숨 쉴 틈이 생겨 정말 감사했습니다. 마음을 다잡고 열심히 살아가보려고 노력하던 그때, 쉴 새 없이 쏟아진 장맛비가 또다시 희망을 앗아갔습니다.
보금자리를 채운 빗물과 곰팡이
비가 쏟아지자 반지하방 창문으로는 빗물이 들어오기 시작했습니다. 창문을 닫으면 곰팡이 냄새 때문에 생활할 수 없고, 창문을 열면 빗물이 들어오니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상황. 결국 창문을 반쯤 열어두고 가구로 가려둔 채 지내고 있습니다. 곰팡이 문제로 새로 도배한 벽은 장마가 시작되자 똑같은 일이 반복됩니다. 아이들을 위해 매일 닦아내고 청소해도 벽지에는 곰팡이가 피어나고, 낡고 구멍난 문틀에서는 벌레가 나옵니다. 어린 두 아이를 위해 더 나은 환경으로 이사를 하고 싶지만 월세, 관리비, 이사비용을 생각하면 엄두가 나지 않습니다.
다시 한번 응원해주세요.
돈을 벌기 위해 자활근로를 신청해 봐도 대기자가 많아 일자리를 구할 수가 없습니다. 기초생활수급비와 아르바이트로 버티는 세 식구. 그나마 모아둔 돈은 어린 손자들을 돌봐주러 오셨다가 척추협착증이 심해져 거동이 어려워진 친정아버지의 병원비로 모두 써야 했습니다. 지역 기관에서는 서준이네가 이사할 수 있도록 보증금 지원을 알아보고 있다고 합니다. 위스타트는 이사 갈 여건을 마련할 때까지 서준이, 예준이, 엄마가 조금이라도 더 나은 생활을 할 수 있도록 생계비와 주거비를 지원하고자 합니다. 다시 한번, 세 식구를 위해 응원을 보내주세요.
* 위스타프 공식 홈페이지
기부금 사용계획
여러분들의 소중한 기부금 이렇게 사용됩니다.
총 집행금액 | 5,500,000 원 (목표금액 5,500,000 원) | |
사업비 | 생계비 및 주거비 50만원x10개월 | 5,000,000원 |
사업비 | 사례관리 및 기타 소요 비용 | 500,000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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