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변에 보면 치아가 안 좋아 치료를 하는 데 많은 시간과 비용을 들이는 경우가 많습니다.
충치, 임플란트, 스케일링, 잇몸치료, 신경치료 등등 '공사' 라는 표현을 할 정도로 시간과 비용이 드니 정말 안타까울 때가 많습니다.
현재 개인 목표가 '임플란트를 하지는 않을 정도로 치아 관리를 하자!' 인데 코로나 기간 동안 치과 방문을 못하다가 최근에 진료를 받았더니 여전히 플라그도 많고 잇몸도 약해져 있다고 합니다.
스케일링을 받고 나서 추가로 잇몸 치료 권유도 받았으니 코로나 시국인지라 우선 추가 예약은 하지 않고 귀하였습니다.
현재 다니는 치과에 10여년 넘게 다니며 양치 교육을 3번 정도 받고 관리를 한다고 하여도 왜 뜻대로 되지 않을까 의문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우연히 아래 영상을 보고 양치에 대한 정확한 개념, 정의, 의미를 알고 나서 어금니 칫솔(고양이 칫솔)을 구매하여 양치해보니 무릎을 탁 하고 치게 됩니다.
유레카!
기존에 해왔던 양치는 '청소' 라는 의미로 다가오는데 어금니 칫솔을 사용한 양치는 '그림 그리기(미술)', '화장' 을 하는 것 같습니다. 너무 쉽고 재미있고 개운(開運/改運)합니다.
그리고 어금니 칫솔로 양치를 한 이후, 입에 고이는 침이 늘었다. 무엇보다도 이와 잇몸이 너무나 좋아하는 것 같다. (빛이 반짝반짝)
일방적 밀어내기 청소가 아니라 치아, 잇몸, 혀와 같이 함께 더불어 교류ㆍ공감ㆍ소통하며 그림을 그리듯이 붓터치를 하게 되고 화장을 하듯 치아가 이뻐지고 멋있어 집니다.
와~ 진작에 이 사실을 알았다면 얼마나 좋았을까?
조금 아쉽지만 이제부터라도 즐기듯이 기쁘게 양치 생황을 해야겠습니다.
* 양치질 포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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