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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42

티베트 속담 하나 걱정을 해서 걱정이 없어지면 걱정이 없겠네. - 티베트 속담 말 그대로, 걱정을 해서 걱정이 없어지면 걱정이 없겠습니다. 그런데 문득, 창조주께서 '걱정' 이란 것을 창조하셨다면, '걱정' 이라는 것이 가지는 목적 ㆍ 목표 ㆍ 방향성이 무엇일까 곰곰 해봅니다. ^^ 혹시나 창조주께서 '걱정' 이라는 것을 창조하신 것이 아닌, 지상 삶 속에서 우연히(자연발생적으로) 생긴 것이라면, '걱정' 이라는 대상과 환경이 품고 있는 밝음 ㆍ 장점 ㆍ 노력이 무엇인지 꿰뚫어 보아서 '걱정' 자체도 하나의 존재로 인정 ㆍ 존중 ㆍ 배려해 줄 수 있다면 나도 좋고, 너도 좋고, 세상도 좋은 트리플윈(3W/Ttiple Win)이 될 수 있지 않을까 합니다. 2023. 11. 4.
내게 강 같은 평화 오늘 불현듯 생각나는 곡이 있어 듣다가 이곳에도 공유합니다. 신성과 영광, 축복과 복됨, 충만과 풍요, 만족과 행복 가득한 하루 보내기 바랍니다! ^^ https://youtu.be/IH5hj9PzA3U?feature=shared 내게 강 같은 평화 내게 강 같은 평화 내게 강 같은 평화가 넘치네 내게 바다 같은 사랑 내게 바다 같은 사랑 내게 바다 같은 사랑이 넘치네 내게 샘 솟는 기쁨 내게 샘 솟는 기쁨 내게 샘 솟는 기쁨이 넘치네 내게 믿음 소망 사랑 내게 믿음 소망 사랑 내게 믿음 소망 사랑 넘치네 ................................................................ https://youtu.be/aHvO_P3ekyA?fea.. 2023. 10. 23.
욕심 하늘에 신선 한 분이 살고 있습니다. 그 신선은 욕심이 없는 사람을 찾고 있습니다. 욕심이 없는 사람이 나타나면 그를 신선으로 만들어서 함께 살고 싶기 때문입니다. 이렇게 아무런 걱정 없는 신선조차도 고독은 참으로 무서운 것인가 봅니다. 신선은 세상의 인심을 시험합니다. 그러나 세상에서 그런 사람을 찾을 수가 없습니다. 심지어 큰 바위를 금덩이로 변하게 해주어도 작다고만 말할 뿐입니다. 신선은 마지막으로 한 사람을 만나 그에게 돌을 가리키며 말합니다. 내가 이 돌을 금덩어리로 바꾸어 줄 터이니 가져가거라. 그러나 그 사람은 고개를 저으며 싫다고 합니다. 신선은 돌이 너무 작아서 그런가 싶어 큰 바위를 가리키며 말합니다. 내가 이 바위를 금덩어리로 바꾸어줄 터이니 가져가거라. 그래도 그 사람은 고개를 저으.. 2023. 10. 22.
[무료글꼴] 신동엽 시인 손글씨 서체 받기 '껍데기는 가라'…민족시인 신동엽 손글씨체 디지털로 살아나다! 신동엽 문학관은 신동엽 시인의 손글씨체를 디지털 서체로 개발해 오는 10월 9일 한글날에 서체 반포 기념행사 '신동엽, 살아나다' 를 개최한다고 합니다. - 라이센스 : 정림사지 서체, 신동엽 손글씨 서체는 개인 및 기업 사용자를 포함, 모든 사용자에게 무료로 제공 되며 글꼴 자체를 유료로 판매하는 것을 제외한 상업적인 사용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 신동엽 시인 시인 신동엽은 1959년에 등단하여 만 10년 동안 활동하다 39세에 요절했다. 하지만 그가 남긴 작품들과 4·19의 한복판을 관통한 시정신은 이후 세대들에게 산업사회의 너머를 꿈꿀 대안적 상상력의 모델로 커다란 영향력을 미쳐왔다. 뿐만 아니라 권.. 2023. 10. 5.
2023년 단풍 절정 예측 지도 ㅁ 원문 출처 https://www.forest.go.kr/kfsweb/cop/bbs/selectBoardArticle.do?bbsId=BBSMSTR_1036&mn=NKFS_04_02_01&nttId=3187721 산림청 - 행정정보 > 산림행정미디어센터 > 보도자료 산림청 - 행정정보 > 산림행정미디어센터 > 보도자료 www.forest.go.kr 성큼 다가온 가을, 단풍 구경 떠나볼까? - 산림청, ’23년도 가을 단풍(절정) 예측지도 발표 산림청(청장 남성현)은 25일 ‘2023년도 가을 단풍(절정) 예측지도’를 발표하였다. 올 단풍 절정 시기는 지역과 수종에 따라 다소 차이가 있겠으나, 대부분 10월 하순부터 11월 초로 예상되며, 수종별 단풍 절정 시기의 평균일은 당단풍나무(10월 26일), 신.. 2023. 10. 5.
썩은 사과의 사람 / 최정란 가장 좋은 사과는 내일 먹겠다고 사과 상자 안에서 썩은 사과를 먼저 골라 먹는다 가장 좋은 내일은 오지 않고 어리석게도 날마다 가장 나쁜 사과를 먹는다 ​ 가장 나쁜 사과를 먹고 나면 그 다음 나쁜 사과가 가장 나쁜 사과가 된다 어리석게도 가장 나쁜 선택은 나쁜 선택을 반복한다 ​ 오, 제발 이미 다 나빴으니 더 나쁠 게 없기를 ​ 나도 안다 가장 좋은 사과를 먼저 먹기 시작해야 한다 가장 좋은 사과를 먹고 나면 그 다음 사과가 가장 좋은 사과가 된다 ​ 어쩔 수 없는 건 어쩔 수 없는 것일까 사과 상자에서 가장 좋은 사과를 고르려 할때 눈에 가장 먼저 들어오는 아픈 사과 검은 반점이 뒤덮인 사과 진물 흐르는 사과 다른 사과들에게 역병을 전염시킬 사과, ​ 불임의 사과나무들 뽑혀나가고 일찌감치 사과밭 밖.. 2023. 9. 29.
가을이 깊어 갑니다. 2023. 9. 23.
인디영화 추천사이트 (유료/월 2,700원) https://www.samansakorea.com/catalog SAMANSA KOREA 세계적인 단편 영화 수상작들을 감상하세요 www.samansakorea.com 요즘에는 국내외 무ㆍ유료 영상 플랫폼 시스템이 잘 되어 있어서 편하고 쉽게 원하는 영상을 볼 수 있습니다. ^^ 혹시 인디영화를 좋아하는 분이라면 한 번 가볼 만한 사이트를 추천합니다. 예고편은 무료로 볼 수 있고, 그 외 영상은 월 2,700원으로 감상할 수 있습니다. 꼭 유료 영상이 아니라 가끔 무료 예고편을 보는 것만으로도 신선한 것 같습니다. ^^ 2023. 9. 23.
대추 한 알 - 장석주 시인 대추 한 알 - 장석주 저게 저절로 붉어질 리는 없다. 저 안에 태풍 몇 개 저 안에 천둥 몇 개 저 안에 벼락 몇 개 저게 저 혼자 둥글어질 리는 없다. 저 안에 무서리 내리는 몇 밤 저 안에 땡볕 두어 달 저 안에 초승달 몇 낱 - 장석주 시집 「붉디 붉은 호랑이」(애지, 2005) 중에서 붉디 붉은 호랑이 시인이자 문학평론가인 장석주의 시집. 생기발랄한 물의 이미지가 가득한 이번 시집은 자연으로부터 발견한 새로운 에너지와 대상을 응시하는 저자의 날카로운 심미안이 돋보인다. 저자 장석주 출판 애지 출판일 2005.07.30 2023. 9. 16.
봄 길 (정호승 作) 길이 끝나는 곳에서도 길이 있다. 길이 끝나는 곳에서도 길이 되는 사람이 있다. 스스로 봄길이 되어 끝없이 걸어가는 사람이 있다. 강물은 흐르다가 멈추고 새들은 날아가 돌아오지 않고 하늘과 땅 사이의 모든 꽃잎은 흩어져도 보라 사랑이 끝난 곳에서도 사랑으로 남아 있는 사람이 있다. 스스로 사랑이 되어 한없이 봄길을 걸어가는 사람이 있다. 사랑하다가 죽어버려라 이후 7년 만에 간행한 시집으로 얼음조각처럼 차가운 서정시편들이 눈길을 끈다. 24년간의 시작 활동을 통하여 얻어낸 시정신의 한 깨달음의 진경이자 훌쩍 다른 땅에 가닿은 상처와 아픔, 그리고 그 다스림의 노래들이 가슴을 친다. 제10회 동서문학상 수상작 수록 저자 정호승 출판 창작과비평사 출판일 1997.05.25 2023. 9. 10.
교사들에게 도움이 될만한 사이트 모음 우연히 알게 된 사이트입니다. ^^ 교사분들에게 유용한 사이트 링크가 많습니다. 교사가 아니더라도 많은 도움이 될 것 같아 공유합니다. -------------------------- About ForEducator 코딩하는 수학교사가 만든 홈페이지입니다. 부족한 솜씨지만 선생님들에게 도움 될만한 앱과 자료를 만들고 있습니다. 도움이 되길 기대합니다. https://foreducator.com/usefulsite/ ForEducator 교사를 위한 자료 & 소통공간 교사들을 위한 자료를 제공하며 교사들의 커뮤니티 공간이 존재하는 사이트 입니다. foreducator.com 참 기쁘게 고맙습니다! 2023. 9. 10.
가장 작은 것의 힘 명상은 인내해야 하는 노동 아닌 놀이로 다가와야… 진짜 힘은 작은 것 안에 존재, 명상은 그에 주의를 기울이는 것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진짜 힘은 작은 것 안에 있다 - 에크하르트 톨레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인내. 고통. 끈기. 흔히 명상하면 떠오르는 단어들이다. 이러한 단어의 무게감만큼 명상에 대한 심리적 장벽도 높다. 큰 뜻을 이루겠다는 의지가 아니고서야 선뜻 시도하기 힘든 일처럼 느껴진다. 우리들의 일상에서 명상이 멀어지게 된 이유일 테다. 젊은 부처도 그리 생각했던 걸까. 스물아홉에 집을 떠난 싯다르타는 다른 출가자들을 따라 고행한다. 집착으로 얼룩진 마음을 신체적 고통(tapas)으로 정화하겠다는 의지다. 밥도 안 먹고, 잠도 안 자면서 그는 오직 수행에만 일념한다. 그러던 중 자기 몸을.. 2023. 9. 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