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문호흡 (石門呼吸)/수련 체험기40 [#석문호흡] 기화신 수련 기화신 (氣化神) 전신이 진기화眞氣化되다. ● 기화신氣化神 기화신氣化神이란 온몸을 진기로 화하게 하는 것을 말한다. 수련자의 몸 그 자체가 진기가 되는 것이다. 즉 신즉기神卽氣를 말함이다. 우주 삼라만상의 모든 기운을 온몸으로 몸 자체가 진기화되는 경지에 이르는 것을 기화신이라 한다. 기화신의 행공 동작은 한 가지밖에 없다. 그래서 이 동작의 이름을 기화신공氣化神功이라 칭한다. 기화신은 채약 다음의 수련 과정이다. 채약을 이루지 못한 사람이 연공硏功, 즉 기화신공을 아무리 열심히 수련해도 기화신을 이룰 수 없다. 단지 기적氣的 차원 내지 건강적 차원에서 어느 정도 효과를 얻어 낼 수는 있지만 그 이상을 기대할 수 없다. 그러나 채약을 이루어 낸 사람이 연공하게 되면 기화신을 이룰 수 있게 된다. 앞서 말.. 2023. 4. 16. [수원 석문호흡] 소주천 승급 소감 일지, 긍정의 마음을 얻다. 승급 소감 일지 :: 와식~대맥 수련 체험기 안녕하십니까? 석문호흡 북수원지원에서 수련하고 있는 우**도반입니다. (옮긴이 : 밝음이) 처음 석문호흡 도장을 방문했을 때 생각이 납니다. 행공과 본수련을 하고 난 다음의 느낌이 굉장했습니다. 고요함과 충만함이 그동안 느껴보지 못했던 기운으로 느껴지면서 절로 미소가 지어질 만큼 즐겁고 흥미로운 수련이었습니다. 제가 사는 곳(경기 광명)과 거리가 있어 쉽게 입회하지 못했지만 코로나19로 인해 온라인으로 수련을 할 수 있다는 이야기를 듣고 바로 전화안내를 받게 되어 본격적으로 와식부터 수련을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와식수련은 처음엔 쉽게 느껴졌습니다. 누워서 하는 것이 어렵지만은 않으니까요. 하지만 점차 누워있는 게 불편하고 앉고 싶은 마음이 들었던 것 같습.. 2023. 4. 4. [석문호흡] 채약 수련체험기 채약 (採藥) 진기(眞氣)의 구슬을 만들다. 채약(採藥)은 하늘의 기운이 온몸을 고루 흐를 때 이루어진다. 이제 전신주천이 끝났으므로 가히 몸 구석구석 어디든지 간에 진기가 통하는 경지에 이르렀다 할 만하다. 채약을 해도 되는 단계인 것이다. 채약이란 우리 몸속의 진기를 하늘의 찬 기운인 천냉수(天冷水)로 냉각하여 고체화한 작고 딱딱한 구슬을 말한다. 다시 말하자면, 우리 몸속의 진기를 움직이지 않게(흐르지 않게) 한 곳에 고정시킨 후 도계(道界)에 존재하는 천냉수를 받아 고정되어 있는 진기로 보내면 진기는 이 천냉수와 합일하여 고체화되는데 이 고체가 바로 채약이다. 즉 채약은 고체화된 진기인 것이다. 채약의 심법은 '천지간의 진기를 하주에 흩어지지 않게 고정시키고 백회로 천냉수를 받아 하주에 고정된 진.. 2023. 2. 27. [#석문호흡] 석문호흡 수련체험기 - 와식 ~ 선인법 선인법(仙人法)을 마무리하며 00지원 권00 입문 늦가을 어느 신문에 석문호흡 광고가 실렸다. 그 광고를 보며, "이거 하면 참 좋겠다.' 라는 생각을 하며 석문도서를 구입했고, 책 뒤편에 있는 전화번호로 여러 차례 통화 끝에 수련을 시작하게 되었다. 그 당시 나는 두 아들을 키우며 미용실을 운영하는 상태라 내가 수련할 수 있는 시간은 새벽이었다. 어느 날 새벽에 택시를 타고 수련하러 가는 중 갑자기 너무 무서워서 택시를 돌려 집으로 오고 말았다. 그리고 이후 불교에 입문하게 되었다. 4년이 지난 후 미용실 가까운 석문호흡 도장에 입회원서를 쓰고 수련을 시작하였다. 그러나 15일 정도 수련하고 그만두게 되었다. 어찌어찌 세월을 보내며 또다시 4년 후 입회원서를 쓰고 8년 만에 수련을 다시 시작했다. 그 .. 2023. 2. 21. [수련체험기] 석문호흡 전신주천을 마무리하며 전신주천을 마무리하며 00지원 황0 잠시 눈을 감는다. 그리고 아득한 추억이 돼버린 듯한 지나온 내 삶의 한 과정. 14년의 그리 짧지 않은 삶과 수련 속에서 한걸음 한걸음 여기까지 애써 오기까지 수없이 몸부림치며 힘들어했을, 그러면서 스스로에게 그래도 잘 버텨왔노라고 먼저 감사하다는 마음이 일어나는 것이 과연 무엇을 말하고자 함일는지. 쉽고도 어려운 길에 들어섰음에 그래도 끝장은 봐야 된다는 오직 한마음으로 그동안 수없이 많은 어려운 난관들을 잘 극복해 내었고 앞으로도 잘 이겨낼 수 있으리라는 믿음 하나로 세상에 하늘을 감동시킬 수 있는 노력 하나면 이루지 못할게 하나 없다는 내 인생의 철칙을 필두로 다시금 의지와 열정을 내세우는 계기로 삼아 지나온 과정들을 회고해 봅니다. 수련과의 인연 추운 겨울의 .. 2023. 2. 19. 석문호흡 온양 수련 마무리 일지 온양, 그 미묘함이여! 00지원 진00 수련을 시작한지 8년 만에 온양을 마치고 온양수련 체험기를 쓰려니 막막하고 아무것도 생각나지 않는데 헉! 이 일을 어이 할꼬~ 수련을 하게 된 동기는 작은 아들 때문이고 열심히 다니던 교회에 회의를 느끼고 있을 때라 쉽게 마음이 움직였다. 처음에 도장으로 가서 지원장님을 뵈었는데, 처음 본 순간 아~ 저분이 세상 사람 맞는 거야? 하는 생각이 들 정도로 얼굴에서 광채가 나서 지금도 그 첫 대면을 잊을 수 없다. 그날 바로 입회하고 행공을 배우며 자석에 이끌리듯 수련의 길로 들어섰다. 도장이 멀어 한참을 가야하고 그 때는 내가 일을 하고 있어서 정규수련 타임은 한번도 참석하지 못한 채 오후 2시쯤 자율 수련으로 했다. 그동안 참고만 살아온 세월이 수련을 통해 나타나는.. 2022. 9. 15. [석문호흡] 석문호흡 좌식 수련을 시작하며 석문호흡 좌식 수련을 시작하며 00지원 채00 50대 꽃피는 3월 처음으로 도장을 방문하였고, 그날로 입회신청을 하게 되었다. 서울, 그것도 중심이라고 하는 서초동에서 25여년간을 살다가 올해 2월 의왕으로 이사를 오게 되었다. 평소 가깝게 지내던 병원원장님과 이야기를 나누다가 부근에 명상할 수 있는 곳 있는지 인터넷으로 찾아보자~!’ 라는 말에 ‘명상’ 이라는 단어 검색을 하게 되었고 평소 익히 들었고 한번 다녀본 적도 있는 몇 군데가 검색이 되었다. 그리고 눈의 띈 ‘석문호흡’! 진료시간임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차를 몰고 도장으로 와 노크를 하게 되었는데, 그 때 반겨주신 분이 지원장님이었다. ‘그럼, 수련은 언제 합니까?’ ‘저녁 7시 타임이 있습니다.’ 우리는 다시 돌아왔다.. 2022. 8. 11. [석문호흡 수련체험기] 온양을 마무리하며 체험기를 올립니다. ^^ 안녕하세요. 00지원에서 수련중인 김00 도반입니다. 온양수련을 마치며 수련일지를 적는 과정이 있어 이렇게 글을 적습니다. 제가 수련을 하게 된 계기는 불면증에 시달렸고 낮밤이 바뀌어 점점 내 몸이 나빠지는 것을 느꼈습니다. 저는 원래 운동을 좋아해서 중학교 때부터 격투기 운동을 했었고 군대 다녀온 이후로 운동을 전혀 하지 않았기에 다시 운동을 시작해보고 싶어서 동네를 걸어 다니면서 찾아다니다가 저 멀리 보이는 파란색 간판 삼도계 마크와 석문호흡이라는 글씨를 멀리서 바라보며 저건 뭐지? 뭐하는 곳일까? 궁금증이 막 밀려왔습니다. 집에 가서 인터넷으로 석문호흡을 검색하여 홈페이지를 찾아서 들어가 보니 정확한 수련법과 단전에 대한 이야기와 수련단계별 체계적으로 설명이 되어있어서 아, 이거 정말 해.. 2022. 7. 28. 석문호흡 법수련을 마치며 법수련을 마치며 00지원 양00 도반 와식 臥息 고등학교때 취미로 시작한 소림무술이 나에게 많은 변화를 가져왔다. 고등학교를 졸업하자마자 전주에 있는 남고사라는 절에 소림무술을 하는 스님이 계셔서 더 배우기 위해 들어갔다. 무술을 더 배우고 싶기고 했지만 보통 사람들이 살아가듯이 직장생활하고 결혼하고 자식을 키우고 하는 그런 평범한 삶을 살고 싶지는 않았다. 절 생활은 어린나이에 녹록지 않았다. 아침, 저녁으로하는 무술수련도 힘들었고 저녁마다 찾아오는 깊이를 알 수 없는 적막감은 가슴을 짓누르듯 다가왔다. 6개월간 절생활을 마치고 도망치듯 빠져 나왔다. 경기도에서 직장을 얻기 위해 떠돌아다니는데 이런저런 이유로 취직이 쉽지 않았다. 그렇게 살고 싶지 않다했지만 직장생활 하면서 결혼하고 .. 2022. 7. 19. [석문호흡] 온양 수련을 마치며 온양 수련을 마치며 00지원 이00 처음 수련을 시작하게 된 동기는, 몸이 좋지 않아서 건강을 회복하기 위해서였다. 평소에 알고 지내던 교수님이 호흡 수련을 권유해 주셨는데, 어떤 수련을 해야 하나 망설이던 차에 그 교수님이 ‘석문’을 소개해 주셨다. 처음에는 어떤 수련인 줄도 모르고, ‘석문호흡’ 도장을 찾던 중, 송파에 도장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고, 무작정 도장을 찾게 되었다. 처음 도장에 가니, ‘와식’ 이라고 해서 수련을 누워서 시작하게 되었다. 그리고 열두 가지 동작을 익히라고 하시며 옆에서 가르쳐 주셨다. 솔직히 처음에는 수련하면서, 행공을 하면서도 잠이 드는 경우가 많았다. 나도 모르게 잠이 들었다가 깨고 보면 어느새 본수련까지 끝나 있는 경우도 종종 있었다. 당시 도장의 지로사 분께서는.. 2022. 7. 5. 선인법 마무리 일지 선인법 마무리 일지 00지원 조00 도반 생각해보니, 수련을 시작하기 전까지의 삶은, 항상 만족이 없었고 불안한 삶의 연속이었다. 내가 태어난 해 아버지의 사업은 부도가 났고 그 뒤의 가정 경제가 무너지면서 하고 싶었던 그 어떤 것도 나의 마음대로 하지 못했다. 유년시절... 하고 싶은 게 참 많았는데 그럴 때마다 가정 경제가 넉넉지 못해 포기해야만 했고 난, 늘 그런 게 불만이었지만 그냥 부모님께서 원하시는 대로 착한 딸로 살아야 한다고 자신을 위로 하면서, 맘속 깊은 곳에 많은 욕구들을 억눌러 놓으면서 그렇게 성장했다. 내로라하는 대기업에 운 좋게 합격을 해서 힘든 직장생활이었지만, 가정경제에 큰 보탬이 되면서 부모님의 무거운 어께에 날개를 달아드리는 효녀 딸이었다. 하지만 정작 내 마음속 깊은 곳에.. 2022. 6. 9. 석문호흡 수련체험기 - 와식이의 세 번째 일기 석문호흡 수련체험기 와식이의 세 번째 일기 - "내 배가 이상해요!" - 00지원 우00 도반 "석문호흡" 이라고 불리는 단전호흡을 시작한 지 석 달 하고도 보름이 지났다. 내 아바타 이름이 자칭 '와식이' 인 이유는, 바로 지금 내가 석문호흡의 가장 기초 단계인 "와식" 단계에 머물고 있기 때문이다. 석 달 동안 정말 많은 변화들이 있었다. 근데 시작할 때부터 일기 형식의 수련기를 적어 보아야 겠다는 생각을 하지 않고 뒤늦게 근래에 이르러서야 수련기를 써 보겠단 생각을 한 탓에, 지금까지 쓴 몇 편 그리고 앞으로 쓸 지나간 수련의 체험기들은 다 추보식으로 구성되었고, 또 그리 할 것이다. 어제는 저녁에 대략 9시 반 쯤에 도장엘 갔다. 도장에 들어가 옷을 갈아입고 수련실로 들어가니, 도반님 두.. 2022. 6. 8. 이전 1 2 3 4 다음